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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20 한일전, 오세훈 득점에 "빨려 들어가"…끝내 오열 "日 선수는 벌러덩"

서인경

inkyung@

기사입력 : 2019-06-05 12:13 최종수정 : 2019-06-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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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20 한일전 오세훈 한국 일본 대한민국 (사진: MBC '엠빅뉴스')

축구 u20 한일전 오세훈 한국 일본 대한민국 (사진: MBC '엠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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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인경 기자] u20 축구 한일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선수가 선제골이자 승리 골을 터뜨렸다.

5일(국내시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9 u20 FIFA 월드컵 16강전 한국:일본 일명 '한일전'이 오세훈 선수의 활약으로 1:0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한일전은 경기 내내 한국 축구 대표팀과 일본 축구 대표팀이 여러 차례 격돌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어 후반 4분께 일본 사이토 미쓰키 선수가 높게 올린 패스를 이광연 골키퍼가 펀칭으로 막아냈으나 직후 고케 유타 선수가 재차 슈팅을 성공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 한일전은 다시 0:0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후반 38분께 한국 팀 오세훈 선수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에 성공, 이에 해설 위원들도 "너무나 기분 좋게 빨려 들어가는 골! 1:0으로 앞서간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기세를 얻은 한국 팀 선수들은 경기 종료까지 거센 플레이로 일본을 몰아붙였고 결국 한일전의 승부는 1:0으로 종료됐다.

경기 직후 오세훈 선수는 머리를 감싸 쥔 채 기쁨의 눈물을 쏟았고 그의 뒤로 패배 당한 일본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 지쳐 쓰러진 모습이 함께 포착되며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이에 한국 축구 대표 팀 선수들은 u20 8강전 진출의 쾌거를 얻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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