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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약세 흐름..외국인 현선물 매도세, 10년 이상 장기물 약세폭 키워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6-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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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3일 오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10년 이상 현물 매도세로 장기물이 특히 약세폭을 키웠다.

지난 2일 중국 상무부가 백서를 발표해 미중 무역협상 여지를 밝혔다.

오전 발표된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예상치를 0.2p 웃돈 50.2를 기록했다.

무역협상 기대감이 재차 살아난 가운데 양호한 경제지표 확인으로 코스피지수는 0.5% 상승 흐름이다. 달러/원은 7원 가량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11시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37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23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내린 110.01, 10년 선물(KXFA020)은 17틱 하락한 130.3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1.1bp 오른 1.581%, 국고10년(KTB10)은 2.0bp 상승한 1.68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국고채를 약 4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국고15-4호(20년 9월)를 300억원, 국고18-10호(28년 12월)를 230억원 순매도하고, 국고18-9호(21년 12월)를 15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중국 상무부가 백서를 내놓고 무역대화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WSJ 평가에 주가지수와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 같다"며 "또한 중국 차이신 5월 제조업 PMI가 50.2로 예상치 50을 웃돈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협상 기대감이 재차 살아나고 중국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해석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 흐름"이라며 "이 영향을 받으면서 채권은 최근 강세 흐름을 조금 되돌리는 조정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미국채 금리 급락분은 지난주 장에서 선반영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오늘 호주금리 상승 영향을 좀 받는 모습"이라며 "금리 인하뷰에도 레벨 부담을 느끼고 있다보니 조금 조심스러운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오전 국내는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달러/원은 하락하는 등 리스크온 분위기가 회복된 모습"이라며 "하지만 채권시장은 별로 안 밀릴 것 같다.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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