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개장] 강세 흐름..금통위 대기 속 미국채 강세 영향 받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31 09:2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31일 초반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강세분을 반영하고 시작했다.

이날 금통위에서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가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소수의견이 나올지 등에 시장내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초반 강세 개장 후 움직임은 제한된 수준이다. 금통위 결과를 보고서 장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지수가 하락 흐름인 가운데 외국인은 초반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9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500계약, 10년 선물을 85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5틱 오린 109.90, 10년 선물(KXFA020)은 21틱 상승한 130.0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1.6bp 내린 1.614%, 국고10년(KTB10)은 1.9bp 떨어진 1.722%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금통위 날이다보니 코멘트가 나오기 전 움직임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라며 "장중에 일부 숏 베팅이 있을 것 같다. 이 외로는 다들 금통위 대기 관망세를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현재로선 금통위 결과를 대기할 수 밖에 없다. 예측 자체가 되지 않는다"며 "금통위 회의 시작전 위원들간 분위기가 좀 엄숙했다고 하던데, 그 속을 어찌 알겠나. 결국 조동철 위원 결정에 이날 장내 흐름이 결정되지 않을까 본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현 레벨은 금통위까지 반영된 수준이라 장 흐름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주열 총재 발언과 소수의견 출현 여부에 관심을 집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전일 미국채 금리 하락한 영향에 제한된 강세 흐름으로 시작하고 있다"며 "하지만 오늘은 금통위에 초점이 모인 상태로 금통위 결과를 보고서 장내 변동성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만장일치 동결이면 금리가 다소 튈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소수의견 나오면 금리가 하락하겠으나 향후 금통위 기간이 많이 남아서 이익 실현이 나올 수 있을 것도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은 쪽은 2분기 경기가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이번에 급하게 소수의견을 낼 이유가 없어보인다"고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