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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외인 선물 매수세로 강세 흐름 유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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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9일 오후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리스크오프 중에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로 코스피는 1.2% 급락 흐름이고 외인 역송금에 달러/원은 7원 후반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2시 2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4250계약, 10년 선물을 5300계약 가량 순매순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9틱 오른 109.86, 10년 선물(KXFA020)은 40틱 상승한 129.7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2.2bp 내린 1.625%, 국고10년(KTB10)은 3.6bp 하락한 1.751%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전일 미국장의 랠리 여파와 외국인의 지속된 매수 분위기에 강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금통위에서 동결은 확실시되는 가운데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 멘트와 소수 의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다음 금통위까지 현재의 역캐리 상태에 놓인 금리 구간을 얼마나 견딜수 있겠느냐는 논의가 할발하다"며 "현재는 국내 움직임보다 외국시장 움직임과 외인의 매매 동향이 장내 흐름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미중간 무역 갈등, 유로존 정치 불확실성 그리고 글로벌 경기 둔화세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급속히 긴축시킨 모습"이라며 "또한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로 장은 레벨 부담을 개의치 않고 랠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장에선 평소 금융채 매수에 나서지 않는 외인이 현재까지 금융채를 약 11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며 "금융채가 국고채, 통안채보다는 금리가 높은 수준이니 외인이 금융채를 사들이는 것도 일종의 금통위 베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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