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그랑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서울 서초구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최고 20층, 8개동, 전용면적 54~162㎡, 총 758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256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4687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는 요소가 많다. 우선 지난 7일 시행한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8.17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인근 단지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배그랑자이 인근 단지인 ‘방배1차 홈타운(전용면적 59㎡ 기준)’은 지난 1월 10억9000만원에 거래, 지난해 8월 10억7000만원보다 2000만원 인상했다. ‘방배2차 e편한세상(전용면적 163㎡ 기준)’은 지난 1월 17억4000만원으로 거래돼 지난해 6월 16억2500만원 대비 1억1500만원 올랐다.
단지 분양가는 12억2300만~17억36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정당 계약은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