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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강세폭 확대..미중 갈등 속 코스피 하락, 외인 선물 매수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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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3일 오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중간 갈등, 미국채 금리 하락 등에 강보합세로 시작한 후에 장중 코스피지수 하락 흐름에 강세 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초반 10년 국채선물을 순매도했지만, 현재 3년, 10년 모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인은 리스크오프 확산에 10년 선물 위주로 매수세를 키운 모습이다. 3년 선물은 7거래일, 10년 선물은 3거래일째 순매수 흐름이다.

외국인은 오전 11시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500계약, 10년 선물을 235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6틱 오른 109.77, 10년 선물(KXFA020)은 25틱 상승한 129.1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1.1bp 내린 1.650%, 국고10년(KTB10)은 2.2bp 하락한 1.803%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미중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브렉시트 영향력에 어제 미국채 시장이 강해진 영향을 받는 정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 큰 흐름을 보면 시장은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올 것이라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에 금통위 전까지는 크게 약해지거나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미중협상 관련한 뉴스가 점차 악화되는 분위기다. 주식도 좀 빠지고 심리적으로 채권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살아나는 것 같다. 현재 시장 분위기는 금리 1회 인하로도 안될 것이라는 생각이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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