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망했다는 소문으로 부담드려"...스킨푸드의 '대국민 사과문'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9-05-17 17:16

파인트리파트너스 인수로 새출발
사과문 형태의 감사이벤트 '눈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스킨푸드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스킨푸드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화장품 로드숍 1세대 스킨푸드가 '대국민 사과문' 형태로 새롭게 시작함을 알리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17일 스킨푸드는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게재했다. 스킨푸드는 "그동안 '피부에 양보하지 못한 죄'와 '망했다는 소문으로 사재기를 동요해 금전적 부담을 안겨드린 죄'를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스킨푸드는 '푸드 코스메틱' 콘셉트로 인기를 끈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로 한때 업계 3위까지 성장했던 회사다. '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란 광고 문구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2017년 말부터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지난 2월부터 매각 절차에 돌입, 지난 3일 매각 우선협상자로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선정되면서 사업 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업계에서는 파인트리파트너스가 스킨푸드와 자회사인 아이피어리스를 600억대에 인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킨푸드는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경영이 정상화됐다"면서 "앞으로는 임직원 전원이 대한민국의 미를 최우선의 가치로 화장품 산업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