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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가격 낙폭 줄이며 약보합 전환..중국발 리스크오프 연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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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7일 오후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이 오르고 중국 주가지수가 하락하는 등 중국발 리스크오프 움직임에 연계돼, 초반 약세 흐름에서 약세 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다만 레벨 부담에 국채선물 가격은 플러스 전환으로 가는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

오후 2시 오후장이 시작된 후에도 중국 주가지수가 하락 흐름을 보이면 강보합세 전환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외국인은 오후 1시4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20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1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내린 109.67, 10년 선물(KXFA020)은 6틱 하락한 128.9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6bp 오른 1.676%, 국고10년(KTB10)은 0.6bp 상승한 1.827%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15% 하락, 코스닥지수는 0.5%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1500억원 순매도로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CHECK(3260)을 보면 외국인은 현재 국고채 14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국고19-1호(만기 24년 3월)를 1000억원, 국고14-5호(24년 9월)를 300억원, 국고18-4호(28년 6월)를 200억원 순매수하고, 국고15-9호(21년 3월)를 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중국 상하이지수가 미중 갈등, 차익실현 등에 큰 폭 조정을 받는 것에 코스피가 연계돼 초반 상승폭을 줄였다"며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로 약세폭을 줄여간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후 상하이지수가 더 밀리면 국채선물 가격이 상승으로 전환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국채선물은 레벨 부담으로 약세 개장했다가 이렇다 할 재료없이 장중 달러/원 환율 상승에 연동된 모습"이라며 "약세 폭을 줄이며 강세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달러/위안 환율이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고시된 점과 역외에서 롱베팅이 유입된 점 등으로 위안 환율이 상승했다"며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된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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