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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강세폭 확대..리스크오프 속 외인 선물 대량 매수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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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6일 오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강세를 추종해 초반 제한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후 리스크오프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수세로 강세 폭을 키운 모습이다.

외국인은 오전 10시4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2500계약, 10년 선물을 52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8틱 오른 109.64, 10년 선물(KXFA020)은 34틱 상승한 128.8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1.5bp 내린 1.690%, 국고10년(KTB10)은 3.1bp 떨어진 1.829%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국 부진한 경제지표, 이탈리아발 유로존 정치 리스크 확대,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의 화웨이를 겨냥한 '외국산 통신장비 사용을 막기 위한 행정명령 서명' 등 위험회피 심리를 키우는 요인들에 영향을 받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주식쪽 부정적인 재료들이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국면"이라며 "원화채권이 미국채 강세 흐름을 완전히 반영하지는 못해도 방향은 추종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현물금리만 보면 여전히 로컬쪽은 신규 매수엔 제한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주식 약세에 외인 10년 선물 매수세가 가세해 박스권을 가볍게 뚫는 강한 장세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간밤 미국채 강세 영향에 조금 강하게 시작했다. 이후 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대량 매수세를 보여 강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 유로존 정치리스크 확대 등에 더불어 트럼프가 화웨이를 겨냥해 외국산 통신장비 사용을 막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 등에 금리는 레벨 부담에도 강세 폭을 키운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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