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16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을 통해 바람직한 금융감독 방향을 모색하고자 '2018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체회의는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신규 위촉된 김홍범 경상대 경제학과 교수 진행 하에 '포용적 금융과 향후 과제'에 대한 한재준 교수의 주제 발표 후 자문위원 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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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범 위원장 등 자문위원들은 "금융포용은 가급적 규제보다는 시장규율로 소화해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일맥상통하는 금융포용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금융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감원은 금년중 7개 분과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분야별 주제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의 소통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