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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강보합세 소강 상태..뉴스, 경제지표 대기 관망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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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4일 오후 강보합세 흐름에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오전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다음달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미중무역 재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에 채권시장은 강세에서 강보합세로 전환됐다. 미중협상 뉴스 이후 주요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제한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후 나올 미중무역 관련한 새로운 뉴스나 이번주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 등을 대기하는 모습이다.

최근 변동성 확대로 큰 폭 조정을 받았던 주가지수와 달러/원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2시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670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11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3틱 오른 109.54, 10년 선물(KXFA020)은 9틱 상승한 128.45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5bp 내린 1.715%, 국고10년(KTB10)은 1.0bp 떨어진 1.867%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시장이 미약하다"며 "매수하기엔 레벨이 부담인 상황에서 미중 갈등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있기는 해도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강해 하단이 경직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달 추세는 글로벌 채권 강세 흐름과 연계로 시초가를 세게 시작한 후에 장중 강세 폭을 줄여가는 음봉형 장세로 볼 수 있다"며 "오늘도 최근 흐름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최근 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은 트럼프가 트윗에서 내놓는 발언인 것 같다"며 "트럼프 한마디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으로, 그의 트윗을 계속 주시해야 하니 피곤이 겹친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 트럼프 발언에 리스크온 심리가 조금 회복되면서 강세에서 강보합세로 전환됐다"면서 "이후 제한된 등락에 머무는 가운데 차후 나올 경제지표나 새로운 뉴스 등을 대기하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쯤 되면 트럼프가 금융시장내 변동성을 키우고서, 어떤 숨겨진 루트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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