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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강보합권 혼조세..미중 협상 등 변수 대기, 방향성 부재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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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3일 오전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성과없던 미중무역 협상, 차후 협상 재개 가능성 확인,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 대기 등 지속된 변수들로 방향성 없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11시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45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5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4틱 오른 109.54, 10년 선물(KXFA020)은 6틱 상승한 128.4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5bp 내린 1.715%, 국고10년(KTB10)은 0.6bp 떨어진 1.869%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미중간 무역협상에서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못한 가운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이 추가관세 부과안을 발효했다.

이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감이 재차 부각되면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우세에 선 상황이다.

다만 미중 관계자들이 차후 협상 여지를 남겨둔 상황이라 변수가 지속될 수 있다.

코스피지수는 초반 낙폭을 줄이다 상하이지수 갭다운 개장후 다시 하락 흐름을 보이면서 2100선을 밑돌고 있다.

방향성 부재 가운데 미중간 무역협상 관련 뉴스나 미중 경제지표 등을 대기하면서 제한된 등락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물을 순매수하고 10년물은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맞추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미중 협상 관련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이어져 채권 수요는 이어질 것 같다"며 "국내 정치적 상황도 여의치 않은 점은 채권시장엔 우호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전 국고채 5년 입찰은 무난한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 같다"며 "오픈된 재료들이 다 소화된 상태여서 가격에 변동성은 없을 것 같다. 이번주 주목할 지표는 미국 소매판매인데 전망치가 이전치 대비 하락해 금리에는 우호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요일 기재부 그린북이 나오는데 정부측 스탠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경기 둔화 상황임을 재확인 시켜줄 가능성이 높아서 이 또한 금리에는 우호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계속된 변수로 시장내 방향성 예측하기가 힘들다"며 "그러다보니 시장내 움직임도 제한된 수준에 머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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