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회복위원회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9일 종로 천사 무료급식소에서 사랑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계문 위원장과 신입직원 20명은 급식소를 방문한 어르신 약 400명에게 설렁탕 배식, 설거지 등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임직원들의 급여끝전모으기로 마련한 ‘희망사다리기금’으로 200만원을 기부해 정성어린 손길로 마련한 떡, 음료, 부채 등을 전달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천사 무료급식소에 일일상담창구를 열어 채무상담, 서민금융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듣고 도와드리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신입직원들에게 “우리가 상담하는 분들은 채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로 그 분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