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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제한된 강세 흐름..트럼프 '중국 탓'에 강세폭 키우기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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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9일 오전 제한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중국이 무역 합의를 깼다며 양국 갈등 원인을 '중국 탓'으로 돌리는 발언에 한때 강세 폭을 키우기도 했다.

다만 미중협상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해 다시 밀리는 모습도 나타났다.

9~10일로 예정된 미중간 무역협상 관련 뉴스를 대기하는 관망 장세 가운데서 코스피지수 움직임과 외국인 매매동향에 연계된 레인지 장세가 진행 중이다.

외국인은 오전 11시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400계약, 10년 선물을 26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5틱 오른 109.55, 10년 선물(KXFA020)은 17틱 상승한 128.4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8bp 내린 1.709%, 국고10년(KTB10)은 1.4bp 떨어진 1.866%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행한 지지자 집회 연설에서 “중국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고“무역합의가 성사되지 않으면 중국에서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관세 수입을 거두는 일은 당연한 처사”라고 말했다.

그는 한편으론 “중국 문제를 걱정하지는 않는다. 다 잘 풀릴 듯하다”고 덧붙여, 협상 타결에 자신감도 내비췄다.

증권사 한 딜러는 "최근 트럼프 발언을 보면 미중간 협상 진행사항은 언제든 뒤집어질 여지가 있는 것 같다. 지나친 비관도 낙관도 경계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으론 통화정책의 변화가 당장은 가시권이 아니라고 하면 국내 금리도 당장의 펀딩금리 이하로의 랠리도 일정 수준에서는 한계가 존재한다는 상황이 바뀌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가 5월말 금통위에서 소수의견이 나올 수는 있다고 해도 당장 금리 인하 할 것이라는 생각에는 여전히 자신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트럼프의 '중국이 무역 합의를 깼다'는 발언이 전해져 국채선물 10년물이 25틱까지 상승했다"며 "이후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미중협상 결과가 오리무중인 시장내 인식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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