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연구원은 "미국 FOMC에서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으며, 미국의 연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월 의장은 낮은 인플레이션을 근거로 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 차단에 주력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기대만큼 비둘기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면서 "예상보다 약한 글로벌 성장에도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로를 걷고 있으며 경기 과열 징후도 없어 현재의 정책 스탠스에 편안함을 느낀다고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물가에 대한 평가였는데 성명서 상 평가는 하향됐으나 파월 의장은 이를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FOMC는 지난 3월 회의에선 헤드라인 물가가 낮은 유가로 하락했으나 근원물가는 여전히 2% 부근에 있음을 거론했으나 이번엔 헤드라인 및 근원물가가 모두 2% 아래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FOMC는 초과지준부리(IOER)를 2.40%→2.35%로 내렸다. 시중은행의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해 연준이 지급하는, 현 통화정책 체제에서 기준금리 상단 역할을 하는 초과지준부리(IOER)를 5bp 인하한 것이다.
박 연구원은 "연준은 연방기금 시장 통제 능력 약화로 이미 2018년 6월과 12월 두 차례 IOER에 대한 미세조정을 실시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 FF시장 내 유동성 부족으로 급기야 실효연방기금금리(EFFR)가 IOER을 상회하기 시작하면서 현 기준금리 시스템에 일부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현재와 같이 양적긴축 진행(9월까지 예정)이 지속되는 한 IOER 미세조정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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