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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월 제조업 PMI 50.1, 전월비 0.4p 하락..두달 연속 50 선 웃돌아 -중국통계국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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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종합 PMI 53.4로 전달보다 0.6포인트 하락..경기 확장 국면에도 3월대비 둔화된 모습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 제조업 PMI지수 추이표

자료= 중국 국가통계국, 중국 제조업 PMI지수 추이표



중국 제조업 PMI가 4월 50.1로 두 달 연속 임계점인 50 선 위에 머물렀다. 전달보다 0.4포인트 떨어졌지만 2018년 11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PMI 주요 특징으로 첫째 생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생산지수와 신규수주지수는 각각 52.1와 51.4로 전달보다 0.6포인트, 0.2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1분기 평균보다 각각 1.1포인트, 0.8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둘째, 첨단기술 부문 제조업 PMI가 52.9%로 제조업 전체보다 2.8포인트 높은 수준이고 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간 점을 지적했다.

이달 들어 신규 수주지수가 10개월 만에 56.2로 상승한 것은 첨단기술 제조업의 성장세가 비교적 좋아지면서 고용이 향상됐음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셋째는 수출입이 다소 회복된 점을 꼽았다. 신규 수출 주문지수는 49.2, 수입지수는 49.7로 각각 지난달보다 2.1포인트, 1.0포인트 상승해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의약과 컴퓨터통신, 전자기기 제조업 등 지수가 모두 54.0을 웃돌았다.

넷째 매입과 출고가격지수의 차이가 줄어든 점을 꼽았다.

두 가격지수 차이가 두 달 연속으로 감소해 해당 업종의 기업 이익 창출력이 개선세를 보였음을 나타냈다. 특히 철광석류 제련 및 압연 가공업의 가격지수가 65.0 이상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출고가격지수는 주요 원자재 구매가격지수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었다.

다섯째 대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중소기업은 사업 회복세가 뚜렷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중형 기업 PMI는 49.1로 전달보다 0.8포인트 하락했고, 소형 기업 PMI는 49.8로 임계점 이하였지만 전달보다 0.5포인트 오르면서 6개월 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생산지수는 51.2로 두 달 연속 확장 구간에 있어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감세를 통한 비용 감소 정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4월 비제조업 PMI 54.3, 전월비 -0.5포인트..4개월 연속 54 웃돌아

4월 비제조업 PMI는 54.3으로 전달보다 0.5포인트 떨어졌지만 4개월 연속 54.0 이상의 높은 확장구간을 유지했다. 비제조업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이 안정적인 확장세를 보였는데 서비스업 PMI가 53.3으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조사된 21개 업종 중 19개 업종이 확장 구간을 보였는데 항공운송, 우편택배, 숙박, 전신, 임대 부문 등이 높은 PMI를 기록했다.

건설업은 안정적인 경기 확장세를 이어갔는데 건설업 PMI지수가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경기 구간에 있는 60.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국은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부동산 시장내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면서 건설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급성장세인 점과 시장내 충분한 수요로 4월에도 건설업은 이어갔다. 신규수주지수가 54.6으로 최근 건설업이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4월 종합 PMI는 53.4로 전달보다 0.6포인트 하락해 중국내 기업의 생산경영 활동이 전반적으로 확장세는 유지했지만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종합 PMI 산출 지수를 구성하는 제조업생산 PMI와 비제조업 비즈니스활동 PMI는 각각 52.1, 54.3으로 전월 대비 모두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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