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가운데)이 북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29일 조선대학교에서 금융생활과 포용금융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북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이하 북광주센터) 개소식 및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조선대 경상대학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을 위한 현명한 금융생활’을 주제로 대학생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 신용관리, 불법대출 예방 등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들을 소개하고, 금융지식이 있는 경영전공 대학생들에게 국내외 양극화 해소를 위한 포용성장의 동향과 포용금융, 정책서민금융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계문 원장은 “최근 기업들이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AI와 핀테크를 접목시키고 있다”며 “예비사회인인 대학생들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환경 변화와 기술발전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북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북광주 지역에 서민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개소식 직후, 이계문 원장은 유관기관 책임자들과 북광주지역에 적합한 서민금융 지원활성화 방안의 모색을 위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새마을금고, 지역자활센터와 같은 지역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별 서민금융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서민금융을 유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