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67p에서 2월 69p로 2p 오른 이후로 3월 73p 그리고 4월 75p로 2~4월에 걸쳐 제조업 업황 BSI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다음달 업황전망BSI(77)는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한은은 "제조업 업황BSI(75)는 전자·영상·통신장비(-3p) 등이 하락했으나, 석유정제·코크스(+24p), 화학물질·제품(+10p), 기타기계·장비(+6p)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5월 제조업 업황전망BSI(77)는 조선·기타운수(-13p)1) 등이 하락했으나 화학물질·제품(+6p)2), 기타기계·장비(+6p) 등이 상승해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74로 전월대비 1p 상승해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비제조업의 4월 업황BSI는 도매·소매(-3p), 운수·창고업(-7p) 등이 하락했으나 건설업(+4p), 사업시설·사업지원·임대업(+5p)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77)는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5월 업황전망BSI(77)는 건설업(+3p), 예술·스포츠·여가(+5p)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4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5.3으로 전월대비 1.1p 상승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에서 계절조정지수로 본 4월 실적은 72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다음달 전망지수(73)는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업황BSI는 기업규모별로 대기업(+4p)·중소기업(+1p), 기업형태별로 수출기업(+1p)·내수기업(+3p) 모두 상승했다.
매출BSI의 4월중 실적은 84로 전월대비 3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86)도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채산성BSI는 87로 전월대비 2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87)도 전월대비 1p 상승을 기록했다.
자금사정BSI는 83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83)도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BSI와 별도로 조사되는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인력난·인건비 상승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 인력난·인건비상승(+0.4%p)의 비중이 상승한 반면, 수출부진(-0.5%p) 및 내수부진(-0.3%p)의 비중은 하락했다고 밝혔다.
비제조업에서 계절조정지수로 본 4월 실적은 72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74)도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매출BSI 4월중 실적은 78로 전월과 동일햇으나 다음달 전망(79)은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채산성BSI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4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83)도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는 81로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83)은 전월과 동일했다.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인력난·인건비상승과경쟁심화가 그 뒤를 이었다.
전월에 비해 인력난·인건비상승(+0.7%p)의 비중이 상승했지만 불확실한 경제상황(-0.5%p)의 비중은 하락했다.
지난달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대비 1.1p 상승한 95.3을 기록하였고, 순환변동치는 92.7로 전월대비 0.1p 하락을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