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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예상치 밑돈 호주 CPI..강세 흐름 전환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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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4일 오전 강세 흐름으로 전환했다.

오전 호주 1분기 CPI가 예상치 1.5%에 0.2%p 못미치는 1.3%로 발표되면서, 호주국채 금리가 급락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 3년물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이다.

외국인은 오전 11시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370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3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7틱 오른 109.44, 10년 선물(KXFA020)은 15틱 상승한 128.04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2.0bp 내린 1.745%, 국고10년(KTB10)은 1.5bp 떨어진 1.907%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현재 0.5%, 코스닥지수는 0.15%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0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호주 CPI발표 후 급락해 전일대비 0.94% 하락한 0.7032호주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전 호주 1분기 CPI가 1.3%로 예상치인 1.5%를 하회해 순간 강세장이 나타났다"며 "요즘 호주국채 금리 변동성도 커지고 그 부분을 반영하는 강도도 커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진한 호주 경제지표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금 불이 붙는 모습"이라며 "호주국채 금리 변동성이 상당한데 순간적으로 2~4년 금리가 10bp 가량 하락했다. 외인들은 이제 장중 미국채를 보면서도 호주금리 등과 같은 부분도 꽤나 주시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예상치 밑돈 1분기 호주 CPI가 금리 인하 전망을 자극하면서 장내 분위기가 훅 달아오른 모습"이라며 "인하기대 논쟁은 계속될 사안이고 주변에서도 스탠스가 변하는 중이다 보니 현재로선 우호적인 밀당이 계속되는 추이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추경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로 시장은 수급 상황을 주시하는 모습"이라며 "호주 CPI 발표로 현재 시장이 강해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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