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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권 혼조세..외인 선물 매도, 1분기 GDP 대기 관망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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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4일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 영향에 소폭 강한 흐름으로 시작했지만, 초반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세와 주가지수 상승 흐름 등에 강세 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한국과 미국의 1분기 GDP 발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외국인 중심 매매 주체들의 수급에 연계된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주가지수 상승 영향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지만, 국제유가 상승과 돼지 열병 그리고 유로존 경기 둔화 등에 상승 폭을 줄여가고 있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미국채 장단기 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400억달러 규모의 2년물 국채 입찰에서 높은 수요를 확인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2.08bp 하락한 2.5681%, 국채2년물은 2.89bp 하락한 2.3618%, 국채5년물은 2.70bp 내린 2.3610%에 자리했다.

외국인은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700계약, 10년 선물을 10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틱 오른 109.38, 10년 선물(KXFA020)은 2틱 내린 127.8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4bp 오른 1.769%, 국고10년(KTB10)은 0.3bp 상승한 1.92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현재 0.05%, 코스닥지수는 0.15%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5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기재부는 추경을 6.7조원 편성해 미세먼지ㆍ선제적 경기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내 차질없이 집행되면 올해 성장률 0.1%P 제고될 것이라며, 추경 재원 중 국채 발행액은 3.6조원으로 국채발행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한 딜러는 "미국장 강세 흐름은 어제 우리 장에서 먼저 선반영 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세졌다가 밀리는 장세를 반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돼지열병과 이란 원유 봉쇄에 따른 물가 우려가 부각되는 모습"이라며 "유럽 경기 둔화 등에도 영향을 받으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장내 모멘텀이 없는데 결국 외국인 수급으로 장세가 판가름 날 것 같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도 "장이 밀리면 저가 매수가 들어오는 정도다. 외국인들 매매 동향이 어떤지만 보게 된다"며 "미국과 우리나라 1분기 GDP 발표만 기다리는 장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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