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는 이날 입장자료에서 “한반도 동쪽, 제22보병사단 지역에 있는 고성 지역 평화 둘레길 민간 개방을 추진하는 전 과정에서 한국 정부와 최고의 팀워크를 통해 협업을 해 왔다”고 설명했다.
유엔사는 이어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이 같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한국군은 평화 둘레길 사업 추진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사항인 방문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우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유엔사는 그러면서 “고성 둘레길은 남북 교류 및 학습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유엔사 관계자는 “(언론 보도와 달리)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23일 현장을 방문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27일부터 DMZ 고성 평화둘레길 관광 시작…도보 혹은 차량
軍, 방탄복 혹은 방탄헬멧 준비 예정…차량 보관 후 비상시 관광객에 제공할 듯
유엔사가 DMZ 고성 평화둘레길 개방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오는 27일 예정대로 DMZ 고성지역 평화둘레길 민간인 관광이 진행될 전망이다.
총 7.9km(도보 2.7km) 구간에 둘레길이 조성되며 도보로 통일전망대에서 출발, 해안 철책을 따라 이동 후 차량으로 금강산전망대를 견학하고 통일전망대를 복귀하는 코스다. 총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국방부는 방문객 안전대책으로 방탄복 및 방탄헬멧 구비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달 초 “민수용 방탄복과 방탄헬멧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를 경호병력 차량에 휴대해서 어떤 우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청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DMZ 평화둘레길 공식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와 오후 1시, 하루 두 차례 운영한다.
1회 방문 가능 인원은 최대 80명이며 1인 당 동반 3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한국관광공사에서 당첨자를 별도 발표한다.
다만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관광 신청은 모두 마감됐다. 현재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관광만 신청이 가능하며, 이 가운데 6일도 신청이 불가능하다.
[서울=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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