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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권 혼조세..주요국 휴장, 외인 국채선물 매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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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2일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국 금융시장이 부활절 연휴로 이날 휴장한 가운데 수급, 주가 움직임 등을 보면서 제한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인은 초반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장은 주 후반부 한국, 미국 1분기 GDP 발표를 대기하는 관망세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오전 국고채 20년물 입찰은 무난한 수준에서 마무리되고, 물량이 적어 장내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시장 영향력이 제한되지만, 장중 외국인 수급 동향 변동시 등락폭을 키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후 3시로 예정된 기재부의 추경 예산안 브리핑도 막판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외국인은 오전 9시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650계약, 10년 선물을 2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과 변동없는 109.40, 10년 선물(KXFA020)은 1틱 오른 128.0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5bp 오른 1.765%, 국고10년(KTB10)은 변동없이 1.910%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현재 0.06%, 코스닥지수는 0.26%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코스피에서 300억원 가량 매수해 코스피 소폭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주요국 휴장으로 큰 변동성은 나타나지 않을 것 같다"며 "다만 지난주 금요일에 보험권의 30년 매수가 들어오면서 장이 받쳐진 느낌이다. 보험사등의 장투기관들이 들어오는 레벨을 알았기 때문에 금리는 상승보다는 하락이 더 편해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이번주는 오늘 당장의 뉴스보다는 주 후반부 한국, 미국의 GDP 숫자에 대한 예상이 좀 더 무게감이 있어 보인다'며 "이미 낮춰진 눈높이,특히 한국은 이미 한은이 지난주 금통위에서 올해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한 이후 대부분 분석기관이 다 낮춘 숫자를 언급하고 있는 상태에서 1분기가 얼마나 더 안 좋을 것인가에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 미국은 오히려 최근 조금씩 기대치가 올라오고 있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 각각의 기대치 대비 숫자가 가져올 방향성이 변동성을 제공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오늘 오전 국고 20년물 입찰은 물량 자체도 적고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해외시장 영향력이 제한되면서 이날은 외국인 수급이 아무래도 중요할 것"이라며 "오후 3시로 예정된 추경 예산안 브리핑도 장 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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