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높은 옵션가치 고려시, 국채 10년 입찰 다소 약한 수준..큰 특징 없어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15 14:4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15일 오전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금리 레벨 자체가 높았던 가운데 PD들이 실적 수요를 채우는 수준에서 큰 특징 없이 마무리 됐다고 평가했다.

한 관계자는 금통위 옵션행사 만기일에 따른 높은 옵션 가치를 고려하면 입찰이 다소 약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국고 10년물(국고02375-2812) 본입찰에서는 2조9870억원 응찰에 1조원이 1.920%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298.7%에 부분낙찰률은 46.2%를 기록했다.

한편 국고 10년물(국고01875-2906) 선매출 입찰에선 2조8510억원이 응찰해 7500억원이 1.915%에 낙찰됐다. 응찰률 380.1%에 부분낙찰률은 10.1%였다.

오후2시40분 현재 국고 10년 지표물인 18-10호는 민평대비 전일보다 4.3bp 오른 1.928%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전 국고채 10년 입찰은 금리 레벨 수준 자체가 높았다"며 "금통위가 옵션 행사 만기일이기 때문에 옵션가치가 높았음에도 입찰은 다소 약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오전 10년물 입찰 결과를 보면 큰 특징은 없는 것 같다"며 "시장 금리 대비해서 PD들이 실적 수요를 적정 수준 채우면서 밀리지 않는 수준에서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두 종목이고 각 종목 수량은 크지 않은 수준이었다"며 "오늘까지 금리 커브가 이미 스팁된 수준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진입하기에 부담도 적은 편이었던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