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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옵션가치 고려시, 국채 10년 입찰 다소 약한 수준..큰 특징 없어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15 14:42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15일 오전 국고채 10년물 입찰은 금리 레벨 자체가 높았던 가운데 PD들이 실적 수요를 채우는 수준에서 큰 특징 없이 마무리 됐다고 평가했다.

한 관계자는 금통위 옵션행사 만기일에 따른 높은 옵션 가치를 고려하면 입찰이 다소 약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국고 10년물(국고02375-2812) 본입찰에서는 2조9870억원 응찰에 1조원이 1.920%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298.7%에 부분낙찰률은 46.2%를 기록했다.

한편 국고 10년물(국고01875-2906) 선매출 입찰에선 2조8510억원이 응찰해 7500억원이 1.915%에 낙찰됐다. 응찰률 380.1%에 부분낙찰률은 10.1%였다.

오후2시40분 현재 국고 10년 지표물인 18-10호는 민평대비 전일보다 4.3bp 오른 1.928%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전 국고채 10년 입찰은 금리 레벨 수준 자체가 높았다"며 "금통위가 옵션 행사 만기일이기 때문에 옵션가치가 높았음에도 입찰은 다소 약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오전 10년물 입찰 결과를 보면 큰 특징은 없는 것 같다"며 "시장 금리 대비해서 PD들이 실적 수요를 적정 수준 채우면서 밀리지 않는 수준에서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두 종목이고 각 종목 수량은 크지 않은 수준이었다"며 "오늘까지 금리 커브가 이미 스팁된 수준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진입하기에 부담도 적은 편이었던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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