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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미국채 금리 급등, 약세 흐름..리스크온 확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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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5일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것에 초반 영향을 받고 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일본 니케이지수는 1.3% 상승을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4.2원 내린 113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리스크온 분위기가 확산된 모습이다.

전주말 미국채 금리는 장단기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의 수출실적 호조와 예상치를 웃돈 유로존 경제지표 등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7.08bp 오른 2.5678%, 국채2년물은 4.55bp 상승한 2.3934%, 국채5년물은 7.46bp 오른 2.3819%를 나타냈다. 10년, 2년물의 수익률이 3주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전주말 강세를 보였다. JP모간체이스 1분기 호실적과 대형 인수합병 소식, 중국수출 급반등 호재 등에 영향을 받았다.

오전 9시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10년물(0.75조원) 선매출 입찰, 오전 10시40분터 20분간 국고채 10년물(1조원) 본입찰이 진행된다.

외국인은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200계약, 10년 선물을 5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9틱 내린 109.43, 10년 선물(KXFA020)은 35틱 하락한 127.9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2.8bp 오른 1.758%, 국고10년(KTB10)은 민평대비 3.4bp 상승한 1.919%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0.45%, 코스닥지수도 0.1%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2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 한 딜러는 "이번달 들어서 발표된 주요국 경제지표, 금요일 미국 기업실적 첫타자들 예상치 상회 등에 경기 바닥 진행론이 힘을 좀 받는 모습"이라며 "이번주 금통위가 있다보니 아직은 롱 관성이 사라진 것 같지는 않지만 장내 경계감도 이전보다는 늘어난 상태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미국이나 중국 모두 예상보다 경기가 좋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결국 금리 인하 기대감은 점차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절대금리 부담이 지속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목요일 금통위에서도 도비시한 면은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며 "당분간은 금리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 미국장 영향으로 조정 흐름이 있을 듯 하다"며 "주식시장 움직임을 고려할 때, 금리는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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