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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세 달 만에 주식 ‘팔자’...채권은 순투자 전환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4-15 06:00 최종수정 : 2019-05-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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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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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외국인이 지난달에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은 2개월만에 순투자 전환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59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인해 3개월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케이맨제도가 8000억원, 룩셈부르크가 3000억원, 중국이 200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아랍에미리트와 호주는 각각 5000억원과 3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55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의 32.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주식 보유액은 236조6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2.7%에 달했다. 이어 영국 46조원(8.3%), 룩셈부르크 35조5000억원(6.4%), 싱가포르 29조5000억원(5.3%), 중동 19조3000억원(3.5%)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의 상장채권 투자는 두 달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6조8860억원을 순매수해 만기상환 5조4190억원에도 불구하고 총 1조467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9000억원, 미주 3000억원, 아시아 1000억원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채권 보유액은 111조5000억원으로 전체 상장채권의 6.3%를 차지했다.

아시아 투자자의 보유액이 47조3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2.4%에 달했다. 이어 유럽 38조1000억원(34.2%), 미주 9조6000억원(8.6%) 순이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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