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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보합권 혼조세..주식, 외인 수급 연계된 등락 반복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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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1일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지수 움직임과 외국인 수급 동향을 보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초반엔 미국채 금리 하락 영향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이후 주가지수 소폭 상승과 외국인 선물 매도 등에 강세 폭을 줄이고 제한된 약세를 나타냈다.

오전 10시30분 중국 CPI, PPI 발표 후 코스피지수가 마이너스 전환하는 등 주가지수가 내림세를 보여 다시 강보합 전환한 모습이다.

오전 발표된 중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예상치(2.3%)에 부합했고, 2월(1.5%)보다 0.8%p 상승했다.

중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비 0.4% 상승해, 예상치(0.4%)에 부합했고 2월(0.1%)보다 0.3%p 올랐다.

중국 통계국은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3월 돈육 가격이 5.1% 상승했다"며 "돼지고기 값이 전년동월비 기준으로 25개월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돈육 가격 급등세가 CPI 상승분 가운데 0.12%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3년 선물 매도세는 3거래일 연속되고 있지만, 10년 선물은 소량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110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1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틱 오른 109.55, 10년 선물(KXFA020)은 10틱 상승한 128.5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변동없이 1.729%, 국고10년(KTB10)은 민평대비 0.6bp 내린 1.861%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0.07% 하락, 코스닥지수는 0.69%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70억원 순매수 중이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ECB, FOMC의사록 등 정책 이벤트 종료와 브렉시트 연기로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이익실현 욕구가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브렉시트는 이미 전날까지 장기 연장 얘기가 나왔던 터라 주식쪽에 추가 호재로 작용하는 부분은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위험자산 가격의 최근 강세 흐름이 아직 유지되는 분위기여서 채권은 상대적으로 조정 모드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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