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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견에 물려 사망 사건, 3년 기른 견주도 당했다…"사료 주던 중 전신 물어뜯겨"

서인경

inkyung@

기사입력 : 2019-04-10 19:42 최종수정 : 2019-04-1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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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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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인경 기자] 공격 습성이 강한 견종으로 알려진 도사견이 사람을 물어 사망에 이른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의 한 요양원 인근 인도변에서 우리를 탈출한 도사견 한마리가 60대 여성 A씨와 요양원 관계자 B씨를 차례로 습격했다. 해당 사고로 A씨는 사망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문제의 견은 우리 안을 청소 중인 견주가 한 눈을 판 사이 탈출해 사람들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고로 인해 A씨는 전신의 여러 곳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음에도 끝내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

앞서 해당 견은 지난해 3월 경북 상주에서도 3년간 자신을 길러준 70대 견주를 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고를 일으켜 세간의 논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피해자는 사료를 주러 우리에 들어갔던 사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에 대해 현장 출동자 상주소방서 김희수 대원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출동했을 때 우리 안에 할머니가 쓰러져 계셨고 그 앞에 굉장히 큰 개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10일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해당 견의 견주에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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