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7거래일만에 마이너스 전환된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6원 가량 오르는 등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확산됐다.
리스크오프 가운데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 흐름인 것도 강세 흐름에 힘을 씯고 있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선물 순매수로 전환해 강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리스크오프, 미국채 금리 하락, 외국인 선물 매수 등에 최근 약세 흐름을 되돌리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2시3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500계약, 10년 선물을 30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8틱 오른 109.61, 10년 선물(KXFA020)은 49틱 상승한 128.6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1.9bp 하락한 1.716%, 국고10년(KTB10)은 민평대비 4.2bp 내린 1.853%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0.3%, 코스닥지수는 0.2%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50억원 가량 순매수해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달러/원은 전거래일보다 6.50원 오른 114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0월29일 종가 1141.40원을 기록한 이후 약 5개월만에 1140원 대를 웃돌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입찰에선 어차피 국내기관들이 사양하는 상황인 듯 하다"며 "단지 한은이 기준금리를 바로 어떻게 조정할 것 같지는 않아서 캐리수익이 없는 것은 별볼 일 없지만 조금이라도 높게 나오는 것은 다들 채우려고 달려드는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장에서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와 리스크오프 가운데 상당히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레인지 장세가 나타나면서, 큰 변동 요인 없이 금통위를 맞는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주말 KDI 뉴스와 트럼프닫기

그는 "가격 하단을 확인한 모습으로 당분간은 레인지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