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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제한된 강세 흐름..미국채 금리 하락, 경기 부진 우려 확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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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8일 초반 제한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주말 미국채 중장기물 금리가 하락한 점, KDI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경제를 둔화에서 부진으로 하향 조정한 점 등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전주말 미국채 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였다. 임금상승세 둔화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기조 기대감 강화로 5년 이상 중장기물 금리가 내리고, 1~3년물은 상승했다.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1.97bp 하락한 2.4927%, 국채2년물은 0.84bp 상승한 2.3392%로 일드커브가 플래트닝됐다.

외국인은 오전 9시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40계약, 10년 선물을 15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4틱 오른 109.56, 10년 선물(KXFA020)은 20틱 상승한 128.3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8bp 하락한 1.727%, 국고10년(KTB10)은 민평대비 1.7bp 내린 1.877%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0.28%, 코스닥지수는 0.37%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0억원 가량 순매수해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증권사 한 딜러는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양적 완화를 요구했는데 이에 대한 연준 반응에 대한 예상과 지난주 발표된 미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등락이 예상된다"며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멈춘 것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 입장을 따를 것이란 예상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경제지표가 일단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하 명분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금리 상하방 요인이 충돌하는 장세가 예상된다"며 "주가는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에 결국 금리도 주가를 따라서 등락하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이날 장은 심리적으로 지난 주말 발표된 KDI 보고서 영향을 조금 받을 듯 하다"며 "지난 주말 KDI는 우리 경제 상황을 둔화에서 부진으로 하향 조정했다. 경기에 대한 우려 확산에 채권시장에선 금리 하방 압력이 다소 강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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