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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코스피 하락 전환..10년 선물 저점대비 30틱 이상 반등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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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4일 오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협상 기대감, 주가지수 상승 흐름, 외국인 매도 등에 오전 약세 흐름에서 주가 마이너스 전환에 약세폭을 다소 축소했다.

코스피지수가 오후 1시45분 현재 0.12% 하락으로 5거래일만에 하락으로 전환됐다.

미중간 무역협상 기대감에 회복됐던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오후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에 주가지수가 닷새만에 하락 전환해 국채 10년 선물은 다소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10년 국채 선물은 전일보다 16틱 오른 128.44를 기록 중이다. 저가(128.10)보다는 34틱이나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도 선물 매도에 나서며 전일 대량 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을 약 2300계약, 10년 선물을 65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오른 109.59, 10년 선물(KXFA020)은 16틱 상승한 128.4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민평대비 0.5bp 오른 1.722%, 국고10년(KTB10)은 1.2bp 하락한 1.875%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장중 미중간 협상 관련한 뉴스에 제법 밀리기도 했다"며 "수급이 좋고 경기 우려도 있다보니 조정 폭이 크지 않고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부터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줄인 끝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주식 움직임과 연계되면서 10년 선물이 강세 흐름을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고 3년물이 기준금리를 하회한 이후로 외국인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며 "오늘은 수급적으로 큰 변화가 없다보니 보합권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 1.70-1.75% 박스권 흐름이 지속되는것 같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상하방 양쪽 다 부담스러운 레벨로 보이는데 기준 금리를 상회하자니 국내 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며 "또한 1.70%를 하회하기엔 중국,유럽 그리고 미-중 협상에 긍정적 측면 등도 반영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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