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개장] 보합권 혼조세..미중협상 지속 주시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04 09:3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4일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올랐지만, 국내 시장이 미리 약세를 보인 탓에 추가로 밀리지는 않고 있다. 주가지수 등락을 보면서 제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장중에는 미중간 무역협상 소식을 주시하면서 제한된 등락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은 초반 3년 선물을 매도하고 10년 선물은 매수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60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200계약 가량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1틱 오른 109.58, 10년 선물(KXFA020)은 3틱 상승한 128.3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민평대비 0.3bp 오른 1.720%, 국고10년(KTB10)은 0.2bp 떨어진 1.885%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요즘 국내 금리 움직임이 마치 미국장을 선반영하는 듯한 외국인 거래 패턴에 좌우되는 느낌이 든다"며 "어제의 약세가 오늘은 오히려 진정되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채 금리가 올랐다고 하지만 어제 우리시간 오후 4시 기준하면 현재는 강보합 수준으로 밀린 게 없는 상황"이라며 "어제 이미 아시아 장에서 밀린 것이다. 초반은 주가 약보합과 미국채 강보합 등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렇지만 최근 장내 자산가격 흐름은 위험자산 강세쪽이다 보니 향방을 판단하기에는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어제 약세분이 반영된 영향에 소폭 강세로 출발했다"며 "다만 오늘도 미중간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에 강세가 제한되는 장세가 나오지 않을까로 본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