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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미중타협 종결 기대감에 리스크온..약세 폭 확대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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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3일 오전 초반보다 약세 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최근 강세 흐름 되돌림 장이 시현 중이다.

약세 흐름은 오전 외신을 통해 전해진 '미중간 무역협상 최종 타결 임박' 이라는 속보로 시작됐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미중 양국 고위관료들이 무역협상에 대한 이견 대부분을 해결한 것으로 보도했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이 재차 살아난 가운데 아시아 금융시장에선 리스크온 분위기가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0.45% 상승, 니케이지수는 0.75%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1200억원 순매수해 4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 중이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도 약세 흐름을 이끌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3500계약, 10년 선물을 48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8틱 내린 109.57, 10년 선물(KXFA020)은 41틱 떨어진 128.3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민평대비 2.2bp오른 1.722%, 국고10년(KTB10)은 민평대비 3.7bp 상승한 1.887%, 국고20년(KTB20)은 3.1bp 오른 1.921%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 임박 소식이 주식시장에 호재가 되고 있다"며 "주가지수가 반등세인 가운데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3년 선물 매도로 전환해 채권 약세 폭을 상당히 키우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끌어왔던 미중간 무역협상 이슈가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소식이 오전 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선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미중협상 기대감에 살아난 리스크온과 외국인 선물 매도세로 장은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가매수가 들어올만한 타이밍인데, 외인이 선물 추가 매도에 나설지 여부가 오후 장세의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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