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기관에 제공한 한도설정 오류로 전액이 유찰돼서 응찰한도를 바로잡고 재응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태용 한은 시장운영팀 팀장은 "그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려서 평소보다 20~30분 지연해서 통안채 입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3조원 입찰물량 전체 한도의 60%까지 통안채 입찰 기관이 응찰할 수 있다"며 "1조8천억 대신 1천800억원으로 동그라미 하나를 잘못 입력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한도 설정 오류라고 하는데 이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