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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리스크온 속 약세 흐름 지속..한은 발표 대기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4-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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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일 오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중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중국 경제지표 반등세 등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회복됐다.

리스크온 회복에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오름세고, 채권시장은 최근 2거래일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오후 3시 발표되는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 발언을 대기하며 약세 흐름에서 소강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 중인 가운데 3년 선물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2시15분 현재 3년 선물을 약 800계약, 10년 선물을 5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3년 선물을 지난 25일 6327계약, 26일 2970계약, 27일 1만3876계약, 28일 현재 6700계약 가량 순매수해 4거래일간 약 3만 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9틱 내린 109.60, 10년 선물은 21틱 떨어진 128.66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전일보다 3.0bp 오른 1.720%, 국고10년(KTBS10)은 전일보다 2.3bp 상승한 1.853%를 기록 중이다. 국고30년(KTBS30)은 전일보다 1.7bp 오른 1.882%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1.3%, 코스닥지수는 0.8%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약 2000억원 순매수해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지난달 28일 3000선을 하회했지만, 2거래일 연속 급등세로 150p 가량 오르며 3150 선을 돌파한 3166 대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오후 3시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현재 약세 흐름에서 소강 상태를 보일 것 같다"며 "이날 장에선 외국인들이 단기물을 팔고 장기물을 사는 식으로 듀레이션을 늘리면서 커브가 베어 플래트닝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 국고채 3년물 선매출, 본입찰 물량 규모가 적당한 수준이다보니, PD들이 무리없이 소화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중국 경제지표가 잘 나온 것에 대한 부담과 과도한 금리 하락에 따른 반작용 등에 약세 흐름으로 이번 주를 시작하는 것 같다"며 "또한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반등한 것도 국내 약세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내물은 분기말 자금 경색이 곧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약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라며 "이번주는 약보합을 예상하는데 최근 급락 분에 대한 일부 되돌림 정도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현재 금리 레벨은 기준금리 1회 인하를 반영한 정도"라며 "과연 이 레벨 수준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재료들이 수급외 펀더멘털 베이스로 나와 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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