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허태범 후후앤컴퍼니 대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김대환 소만사 대표, 고필주 지란지교시큐리티 부사장이 29일 '보이스피싱・대출사기문자 방지 프로그램 공개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금감원은 29일 오전10~오전11시 금감원 9층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대출사기문자 방지 프로그램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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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에서는 휴대폰 통화내용 분석, 보이스피싱 의심시 경고 음성, 진동 송출 등 '보이스피싱 방지 AI 앱'이 사기전화를 판별해내는 일련의 과정을 직접 시연했다.
'보이스피싱 방지 AI 앱'은 지난 18일부터 IBK기업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며, 시범운영 이후 앱의 기능을 개선, 보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출사기문자 방지 AI 알고리즘'은 여타 IT기업 등에도 무상제공될 예정이며, 알고리즘을 전달받은 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대출사김누자를 적출해내는 휴대폰 앱 등을 개발, 보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및 대출사기문자의 최신사례를 금융회사와 IT기업에 제공하여 앱 및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AI에 기반한 추가적인 앱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