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 607만명으로 전년말대비 16.7%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개인 및 법인 등록고객수는 각각 1억 3,739만명, 918만명으로 전년말대비 8.5%,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실적을 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을 통한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실적은 건수 및 금액(조회서비스 제외) 기준 1억 1,897만건, 52조 1,5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3%, 19.9%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일평균)은 7,462만건, 5조 3,4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2%, 31.9% 증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62.7%, 10.2%를 차지했다.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건수 기준을 살펴보면 은행의 금융서비스 전달채널 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업무처리 비중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모바일뱅킹 이용 확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2017.12월: 45.5% → 2018.12월: 53.2%)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회서비스 이용건수 기준으로 2018년 12월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조회서비스 이용 비중은 87.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