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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초장기물 최근 강세 되돌림.. 커브 스티프닝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3-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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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6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초장기물이 차익 실현 매도 물량 증가로 약세 흐름을, 단기물은 강보합세를 보여 커브 스티프닝이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에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오후 2시40분 현재 3년 선물을 약 33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19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틱 오른 109.47, 10년 선물은 9틱 떨어진 128.08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전일보다 0.8bp 내린 1.764%, 국고10년(KTBS10)은 전일보다 1.1bp 오른 1.906%를 기록 중이다. 국고30년(KTBS30)은 전일보다 2.3bp 상승한 1.930%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0.3%, 코스닥은 1.4%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약 650억원 순매도로 이틀 연속 순매도 중이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초장기 수급에서 매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점, 추경예산 언급 등에 스팁이 잡히는 것 같다"며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의 통화정책 대응 이야기가 나오면서 단기는 제한된 강세를 보여 오늘은 불스팁으로 전개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미국이 어제 스팁된 것을 따라가는 장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한은은 그냥 버티는 모양새고 시장에선 해외 요인을 장기물 중심으로 반영하고 있다. 오늘은 최근 강세를 보였던 장기물의 이익 실현으로 장단기 커브가 서는 정도로 요약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증권사 한 딜러는 "리스크온 회복에 주가지수가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매매 동향을 추종하는 제한된 등락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20년 이상 초장기물은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 물량 출회로 약세를 보이는 것 같다. 이에 커브가 살짝 스팁 전환된 것을 제외하면 딱히 평가할만한 것이 없는 수급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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