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일형 금통위원 "완화적 통화정책 오히려 중기적 물가 추세 하락시킬 수 있어" (종합)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3-20 15:41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이일형 금통위원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이 도리어 물가 추세를 하락시킬 수 있다"며 "부채 부담 확대 및 상품 과잉공급 야기해 중기적 시계로 보면 물가가 떨어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레버리지 확대로 금융 불균형이 형성될 경우 레버리지를 통한 단기적인 경제적 편익보다 중기적 비용이 커지는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화정책적 관점에서는 단기적으로 물가압력을 높이기 위한 완화적 통화정책이 과도한 금융불균형을 유발할 경우 저성장, 부채부담 확대 및 특정 산업 상품의 과잉공급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에 길게 보면 물가 추세를 하락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은 "거시경제 건전성이 한쪽에 치우치치 않도록 조절하고,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최근 금융불균형의 누증 속도가 줄어들었다. 추가로 가계 부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지표를 같이 본다"며 "지표가 나오는데 시간이 걸린다. 거시건전성 강화, 금리 조절 등 해서 완화되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하지만 수준이 높아 안전지대에 왔다고 볼 수 없다. 계속 조절해 나가면 큰 문제없이 조절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거시경제 건전성이 한쪽에 치우치치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라며 "레버리지 수준은 금리로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는 통화정책과 자산 가격 그리고 글로벌 환경에 같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근본적으로 개방돼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여러가지 다변적으로 고려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금융 불균형 상황을 볼 때는 여러가지 지표를 봐야 하는데 부동산 시장이 레버리지 쏠림 현상이라고 말씀 드렸다"며 "가계부채, 임대사업 등 부동산 관련해 투자되는 것과 종합적으로 가는 걸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얼라인, 가비아 정조준…상법 개정 후 ‘첫 행동주의’ 개시 이재명 정부의 상법 개정 이후 행동주의 펀드가 첫 공개 행동에 나섰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중복상장 구조로 저평가돼 온 가비아를 겨냥해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했다.얼라인(대표: 이창환) 은 16일 가비아 이사회에 공개주주서한을 보내 중복상장 해소 방안과 이행 계획 공개를 촉구했다. 현재 지분 14.29%를 보유한 얼라인은 ▲중복상장 해소에 대한 이사회 입장 공개 ▲사외이사 중심 특별위원회 설치 ▲주주제안 이행계획 공개 등을 제안했다.가비아는 KINX, 엑스게이트, 에스피소프트 등 다수의 상장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모회사 시가총액이 자회사 지분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구조를 ‘전형적인 중복상장 할인 사례’로 본다 2 "주식 팔아 집 샀다"…4개월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국내 증시 강세로 불어난 차익실현 자금이 주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7000억원 이상이 주택 매입에 사용되면서 과거 부동산 자금이 증시로 이동했던 '머니무브'와 반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16일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주택 자금조달계획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3조72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1000억원)보다 1조6255억원 늘었다. 이는 금융자산 처분을 통해 확보한 자금이 실제 주택 구입으로 연결된 규모다.특히 고가 주택 시장에서 이러한 흐름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4월 15억원 이상 주택 거래의 자금조달계획서 가운데 주식·채권 3 세아제강, 800억 회사채 발행…실적 반등 여부에 쏠린 시선 국내 강관업계 1위 세아제강(대표이사 이휘령, 홍만기)이 800억 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2년물(제9-1회)과 3년물(제9-2회)로 나눠 총 8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한다. 2년물과 3년물 각각 400억 원씩 모집하며, 오는 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발행 조건을 확정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회차 합계 최대 16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도록 한도를 열어뒀다. 발행일은 25일, 상장예정일은 26일이다.공모 희망금리는 두 회차 모두 개별 민평금리 대비 -0.30~+0.30%포인트(p)를 가산한 밴드로 제시됐다. 조달 자금은 오는 10월 만기 도래하는 공모사채 50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