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레스캣캐피털은 “이제 약세장 베팅이 본격화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경기사이클 막바지에 맞춰 투자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크레스캣캐피털은 운용규모가 5000만달러에 그치지만 지난해 하락장에서도 41% 수익률을 거둔 곳으로 유명하다.
이어 “몇 분기 안에 경기침체가 닥칠 듯하다”며 “월가에서 경기침체 예상 시기를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보고 있는데, 우리 생각에 경기침체는 훨씬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기업 내부자들이 주식을 대량 매도하고 있고 미 경제지표가 악화하고 있으며, 미국채 장단기 수익률 역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크레스캣캐피털은 “특히 수익률 역전이 나타난 지난 두 번의 사례를 보면 자산버블이 곧바로 터지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