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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권신고서 주식 금액 감소, 채권·합병 금액은 증가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0 06:00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지난해 기업이 제출한 증권신고서 중 주식발행 금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채권과 합병 등의 금액은 크게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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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증권신고서 분석 및 투자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신고서 접수 건수는 총 504건으로, 전년(502건)과 유사했다.

증권신고서란 기업이 투자자를 모집 또는 매출할 때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로서 경영 사항, 위험 등을 기재한다. 관련 정보가 미비할 경우 금융당국은 기업에게 정정요구를 할 수 있다.

주식발행 금액은 전년 대비 11조원 감소한 10조3000억 원이었다. 대형 기업공개(IPO)의 부재로 인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채권금액은 2년 연속 증가했다. 기업들의 차환발행으로 인해 전년 대비 8조5000억 원 증가해 47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합병 등의 금액 또한 전년 대비 21조원 크게 증가해 35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막대한 증가는 우리금융지주 설립관련 포괄적 주신이전 등 대규모 조직변경에 의한 것이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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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접수된 504건의 증권신고서 중 27건(5.4%)에 대하여 정정을 요구했다. 전년도 정정요구 건수(25건)와 비율(5.0%)과 유사하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의 정정요구비율이 22.7%로 전년(21.4%)과 유사했으며, 전체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측은 “상장사 대상 공시설명회 및 증권사·회계법인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정요구 감축에 힘쓸 것”을 밝혔다.

이어 “취약기업 및 비상장법인의 합병가액 산출근거 등에 대한 공시 심사를 강화해 투자자를 보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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