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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주가, 처음으로 10만선 돌파…연금개혁 낙관론(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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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브라질주가지수가 18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10만선을 상향 돌파했다. 올해 들어 14% 오른 수준이다. 의회가 사회보장제도 개혁을 승인할 것이라는 낙관론 덕분이다.

이날 브라질 대표 주가지수인 보베스파는 전장보다 857.18포인트(0.86%) 상승한 9만9993.92에 장을 마쳤다.

친(親) 시장주의 개혁을 표방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공기업 민영화와 재정개혁, 감세 등으로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공언해왔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달 말 의회에 연금개혁안을 제출했다. 이번 개혁안은 헌법정의위원회를 거쳐 특별연금개혁위원회로 넘어가며 하원과 상원을 거치게 된다. 투자자들은 정부의 개혁의지가 강한 만큼 연금개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데이비드 베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남미주식시장 담당 전략가는 “연금개혁안이 오는 6월 하원을 통과할 전망”이라며 “재정개선 기대 및 순익증가 등으로 주가지수가 올해 말 12만대까지 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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