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창립자는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노딜 브렉시트로) 모두가 영국에 와서 규제 없이 교역할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브렉시트는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은 영국은 물론 전 세계에도 호재가 될 수 있다. 특히 신흥국에 좋은 소식일 것”이라며 “이는 영국이 신흥국 다수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비우스는 다만 “어떤 일이 발생하든 장단점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확실한 자유시장 상황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존 버코우 영국 하원의장은 브렉시트 합의안에 실질적 변화가 없으면 3차 승인투표 개최를 불허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정부가 브렉시트 재표결을 실시하려면 지난주 부결된 것과 다른 안건을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