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 소위 가동…'금융 8법' 관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8 18:12

18일 첫 심사…P2P대출법·신정법·금소법 등 안건

금융위 2019년 8대 입법 과제 / 자료= 금융위

금융위 2019년 8대 입법 과제 / 자료= 금융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서 금융당국이 올해 입법 과제로 내건 '금융 8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첫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법안 논의를 시작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중점 입법 과제로 8개 법안을 제시했는데, 이중 특히 P2P(개인간) 대출 관련 법안은 시급한 법안으로 꼽히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P2P 누적 대출액은 2016년말 6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말 4조8000억원까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법제화 되지 않은 가이드라인 아래 감독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커져왔다.

현재 국회에는 민병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온라인 대출중개업에 관한 법률안'을 비롯 P2P 대출 관련 법안 5건이 계류 중이다.

자본시장법 개정안(김병욱 의원)도 처리에 힘이 실리는 법안이다. 이원화된 사모펀드 운용규제를 일원화하고, 사모펀드 투자자 수를 기관투자자 제외 ‘49인 이하’에서 ‘100인 이하’로 확대하는 규제 완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금융회사와 동일한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부과하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 개정안(제윤경 의원), 금융거래 지표법(정부안)도 처리 가능한 안건으로 꼽힌다.

반면 '데이터 경제'와 밀접한 신용정보이용및보호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의 경우 법안 처리에 진통이 예상되는 입법 중 하나다.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가명정보 활용,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등 데이터 빗장을 풀어주는 게 골자인데 개인정보 활용에 대해 시민단체 등 반대측 입장이 완고하다.

신용정보법 개정은 개인정보보호법(행정안전위)·정보통신망법(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과 맞물려 있는 만큼 앞선 법처리 상황에 따라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금융소비자보호법(정부안)도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금소법은 입법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우선 금융감독체계 개편 문제와 맞물려 6년동안 발의와 폐기를 반복해왔다. 또 청약철회권, 판매제한명령권, 분쟁조정관련 조정이탈금지제도 등이 제도화되는 내용인 만큼 부담으로 생각하는 금융회사와 감독하는 금융당국 입장차가 크다.

금융그룹통합감독법(박선숙·이학영 의원), 금융회사지배구조법(정부안)도 논의 안건에는 포함돼 있으나 금융사 규제에 대한 여야간 이견차로 구체적인 논의까지 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 법안심사 제1 소위원회는 내달 1일 열리며, 국회는 이어 5일 주요 법안 처리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인제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 재개발·재건축 제도 지원…'의회 전문성 강화 필요' [인터뷰]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정비사업 제도 개선과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김 부의장은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은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행정은 과도하게 개입하기보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 "정비사업 제도 개선 뒷받침"김 부의장은 서울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신속통합기획과 통합심의의 절차 간소화 효과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 정비사업은 심의 절차가 길고 규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신속통합기획과 통 2 마포구의회, 제10대 의회 슬로건 공모…총상금 100만원 마포구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을 맞아 의회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담은 슬로건을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제10대 마포구의회의 정체성과 의정 방향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슬로건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제10대 의회의 공식 홍보 문구로 활용될 예정이다.응모는 마포구의회 의정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문구는 제10대 마포구의회의 핵심 가치와 목표를 담은 20자 이내의 슬로건이면 된다.심사는 상징성(30점), 인지도(25점), 창의성(25점), 활용성(20점)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구민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을 우선 평가하며,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성향을 연상시키거나 과도한 홍보성 문 3 유동균 마포구청장 당선인, 업무보고회 개최…민선 9기 청사진 구체화 유동균 마포구청장 당선인이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업무보고회를 열고 공직사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조했다.유동균 당선인은 25일과 29일 이틀간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마포구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과 정책 과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인수위원회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구정 전반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4년간의 구정 운영 기조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는 마포구 각 국·소와 담당관을 비롯해 마포복지재단, 마포문화재단,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이 참석한다.참석자들은 조직과 인력 현황을 비롯해 민선 9기 추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