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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中 국민소스 '해천미업'과 독점공급계약 체결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8 13:16

CJ프레시웨이, 中 국민소스 '해천미업'과 독점공급계약 체결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중국 대륙시장을 평정한 해천미업(대표 PANG KANG, 庞康)의 소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해천미업과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해천미업의 주력 제품인 간장과 굴소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천미업이 공식 유통업체를 선정해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천미업은 300년 전통의 중국 대표 소스기업으로 중국 34개 성급(省級) 행정구역과 300개 이상의 시(市) 단위의 전국 유통망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축구장 280개 크기인200만 제곱미터(㎡) 규모의 자체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천미업은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중국 현지 간장, 굴소스 시장에서 각각 19%, 72%에 이르는 시장 점유율(2017년 기준, 중국조미협회 자료)을 차지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3월 말부터 해천미업의 대표 제품인 '해천 시그니처 굴소스'의 병 제품(725g)과 페트 제품(2.52kg)에 대한 독점 공급을 시작하게 된다. 제품 고유의 감칠맛으로 대중의 선호도가 높아 중국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리미엄 간장 제품군은 오는 5월 직수입 과정을 거쳐 유통된다.

CJ프레시웨이는 중식 전문 유통 대리점과 전국 11곳의 프레시원을 통해 해천미업 제품에 대한 유통량을 확대할 계획이며, 관련 식자재를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등의 외식업체에도 제안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건문(张建文) 해천미업 수출부 부총경리는 “짜장면이나 탕수육 등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한국식 중화요리와 함께 최근에는 ‘훠궈’나 ‘마라상궈’ 등 중국 본토에서 즐겨먹는 메뉴들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국 단위 식자재 유통사업을 전개 중인 CJ프레시웨이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해천미업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유준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팀 부장은 “중국 현지에서는 아이들에게 간장이나 굴소스를 사오라 심부름을 시켰을 때 말하지 않아도 해천미업의 제품을 찾아올 정도로 국민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며 “해천미업의 간장이나 굴소스 이외에도 식초나 요리용 술 등 다양한 구색의 제품을 선보여 국내 시장에 중국 현지의 맛이 전파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천미업의 굴소스는 주 재료인 굴 추출물의 함량이 높아 볶음이나 조림 요리 등에 쓰였을 때 메뉴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데 제격이다. 또한, 유전자변형식품 안정성 검사를 거친 Non-GMO 원재료의 사용부터 생산, 포장, 완제품 출고에 이르는 모든 제조 과정의 살균 정도를 인정받아 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위원회(CNAS)로부터 식품 안전성도 검증받은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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