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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캐피탈, 그룹 시너지 기반 IB·GIB 강화 정조준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18 00:00

▲사진: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사진: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한캐피탈은 리딩 금융그룹 계열사다운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로 수익을 다각화에 나선다.

그룹 매트릭스 조직인 GIB(그룹&글로벌 투자금융)의 선전으로 지난해 최대 실적 갱신을 견인한 만큼 올해에도 IB·GIB 강화로 최대 순이익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업여신에 특화한 신한캐피탈은 지난 2년간 창사이래 가장 많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부문에서 영업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려서다. 2016년 339억원에 불과했던 신한캐피탈 순이익은 2017년 876억원으로 크게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03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기업금융과 글로벌투자금융 중심의 영업자산 증가의 영향으로 2015년 4조766억원이었던 영업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6조1681억으로 크게 증가했다.

선박금융 부실과 육류담보대출 사기에 휘말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안전 자산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하는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 노력도 기울였다.

그 결과 2015년 고정이하채권비율 2.86%, 연체채권비율 2.85%에서 지난해 3분기 각각 1.01%, 0.94%로 건전성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자산 건전성이 개선된 데는 개별 딜에 대한 면밀한 심사와 더불어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와 산업별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온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는 3월 취임을 앞둔 허영택 신임 사장 역시 설 사장과 같이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전망이다.

올해는 금융당국에서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에도 나서기로 했다. 신한캐피탈은 그룹 GIB(그룹&글로벌 투자금융)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창업벤처펀드’ 출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1000억원 규모의 ‘신한BNPP창업벤처펀드1호’를 결성했다. 이렇게 조성한 펀드는 4차 산업, 바이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800여개 벤처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기관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생산적 금융의 추진이 필수적임을 인지하고, 성공 사례를 쌓으면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ESG 체계 확립’이라는 전략 과제도 추가해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융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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