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산·파주 지역에 10개 단지, 7300여가구가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우선, 이달에 대림산업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2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짓는다.
같은 달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3지구에서는 대우건설과 중흥건설이 분양을 나선다. 두 단지 모두 GTX-A노선 운정역(예정) 수혜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A14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지하1층~지상28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10가구 규모로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하며, 중흥건설은 A29블록에서 ‘파주운정 중흥S-클래스’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1기 일산, 2기 운정〮한강 신도시가 조성된 경기 서북부권은 신도시 조성에 있어 광역교통망 유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보여준 도시들”이라며 “최근 경기 서북부권의 대형교통망 개발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 지역들의 주택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