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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수급따라 약보합..외인 3년 선물 매수, 10년 선물 매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3-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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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1일 오전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을 비롯한 매매주체들의 수급에 따라서 제한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0년 선물을 매도하면서 3년 선물은 대량 매수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약 0.2% 하락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일본 니케이지수와 중국 상하이지수가 각각 0.4%, 0.7% 상승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09.25, 10년 선물(KXFA020)은 전일대비 7틱 내린 127.1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약 400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약 16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0.3bp 오른 1.810%, 국고10년(KTBS10) 금리는 전일보다 0.9bp 상승한 1.984%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0.21%, 코스닥이 0.9%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약 600억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7거래일 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HECK(3269)에 따르면 외국인은 통안채를 4500억원 순매수, 국고채를 약 2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통안채 20년 3월 만기물을 45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국고14-4호(19년 9월)를 401억원 순매도, 국고18-4호(28년 6월)를 2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미국 금리도 그렇고 우리 금리도 좀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보는 듯 하다"며 "미국도 고용지표 부진이라는 호재에도 강하지 않은 모습이고, 우리쪽도 외국인의 3년 선물 매수세에도 상승 폭은 제한적이라고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외인이 최근 며칠동안 3년 선물을 계속 사들였다"며 "어쨌든 호재에도 장이 무덤덤한 모습을 보이는게 아무래도 레벨 부담으로 봐야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한주는 대외 요인에 주목하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 브렉시트 투표 진행, 양회 폐막 등을 주목한다"고 밝혔다.

그는 "각 요인 자체가 불확실성이 높아 방향성보다는 움직임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주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주 후반으로 가면서 롤오버에 집중하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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