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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8% 반등…OPEC감산효과 지속 + 美 베네수 제재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0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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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8% 상승, 56달러선 중반으로 올라섰다. 사흘 만에 반등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효과와 베네수엘라 및 이란에 대한 미 제재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다만 뉴욕주가 하락과 미 원유재고 급증 악재가 유가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44센트(0.8%) 상승한 56.66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31센트(0.5%) 오른 66.30달러에 거래됐다.

한 원유전문가는 "OPEC의 감산 전략은 가능한 한 일찍 원유시장 재균형을 찾은 후 6월까지 감산을 끝내고 올해 하반기 셰일업체들 행보에 맞춰 증산에 나서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PDVSA가 이번 주 해상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미국의 제재로 원유수출용 선박 등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안팎의 동반 내림세를 기록했다. 나흘 연속 하락세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글로벌 성장둔화 우려가 커졌다. 전일 호주 4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밑돈 데다 캐나다중앙은행이 경기둔화를 경고한 이후 연이어진 소식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0.23포인트(0.78%) 낮아진 2만5473.23에 거래를 끝냈다.

한편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707만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160만배럴 증가를 대폭 웃도는 결과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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