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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재료 부재 속 개인 매수세로 강보합 흐름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3-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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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6일 오후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기관,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는 개인 매수세로 제한된 강세 흐름이다.

중국 상하이지수가 국내 정치행사인 '양회' 정책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미중협상 기대감이 한풀 꺾이면서 국내 코스피와 일본 니케이지수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럽 ECB회의,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을 대기하는 관망세로 박스권에서 좁은 등락을 반복 중이다.

외국인은 오후 1시 50분 현재 3년 선물을 약 50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을 약 14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현재 3년 선물을 약 6600계약, 10년 선물을 15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대비 3틱 오른 109.17, 10년 선물(KXFA020)은 6틱 오른 126.74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금리는 민평대비 전일보다 0.3bp 내린 1.832%, 국고10년(KTBS10)은 전일보다 0.5bp 하락한 2.022%를 기록 중이다. 국고30년(KTBS30)은 1.4bp 내린 2.056%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0.4%, 코스닥이 0.7% 하락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900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가 0.7% 하락을 기록중이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0.94% 오른 3082.87로 오전을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 3100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1일(2751.80p)부터 9거래일동안 약 330p 상승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대내외 이슈나 주식 움직임 등의 영향력이 제한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 매도 물량을 개인이 순매수해 강보합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내일 ECB 회의가 있다보니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피도 좀 꺾이고 위험자산 선반영도 됐으니, 오늘은 강보합 정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벤트도 없고 시장에 특별히 재료가 없다보니 횡보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 ECB 회의를 보면서 최근 유럽 지표 부진에 따른 ECB 스탠스를 확인하고 금요일엔 미국 고용지표를 보면서 미국 지표 흐름을 보는 것 외엔 대기 재료도 한정적인 것 같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중국이 적극적 재정정책 등으로 부양 기대감이 있지만 그러한 요인이 국내에도 간접적으로 순효과를 낼지를 따져 봐야 할 상황"이라며 "현재로선 중국 주식과 국내 주식간의 연동성도 높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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