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2포인트(0.05%) 하락한 2만5806.63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16포인트(0.11%) 떨어진 2789.65에 거래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1포인트(0.02%) 내린 7576.36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62% 내린 14.54를 기록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8개가 약해졌다. 산업주가 0.6%, 소재주는 0.5% 각각 떨어졌다. 에너지와 금융, 정보기술주는 0.3%씩 낮아졌다. 반면 재량소비재주는 0.2% 올랐고 부동산주는 0.3% 높아졌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도 0.7% 상승했다.
개별종목 중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으로 발표한 타깃과 콜스가 각각 4.6% 및 7.4%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 FANG+지수는 1% 상승했다. 반면 올해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 밝힌 제너럴일렉트릭은 4.1% 떨어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닫기

지난해 12월 미 신규주택판매가 예상과 달리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주택판매는 계절조정치 기준, 연율 62만1000채로 전월보다 3.7% 늘었다. 시장에서는 7.9%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대비로는 2.4% 줄어들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에 인내심 있는 태도를 중단할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잠잠하지만 미 경제를 위협할 만한 다른 위험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경제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신중하게 지켜보는 편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장 초반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기대와 리비아 최대 유전 재가동 소식이 맞물린 결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3센트 하락한 56.56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9센트(0.3%) 상승한 65.8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